아침이슬5(pine)

평범한 하루속에 이야기들..

매일 오늘처럼 기뻐하며 감사하며..

나의 소소한 일상 164

파스타 와 호박국.....

계절이 비뀌는데도 좀처럼 떠날생각을 안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귀찮은 손님으로 자리잡고 매일 긴장감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덧 가을 문턱을 넘으려는데.. 식당에 쿡커들이 자기 집에서 인터넷으로 홍보활동을 하며 오더를 받아 집에서 자기들이 할수 있는양만큼 만들어 배달을 하며 생활을 유지한단다... 매주 색다른 메뉴로 만들면서 자세하게 음식에 칼로리까지 적어가며 딜리버리 한단다.. 매주 다른 식탁으로 ..먹는 맛도 흥미롭다.. 지정 단골 손님을 만들어 집에서 재택크 일 하는 사람들 상대로 솔솔이 재미있게 일을 한다나... 그래서 인지 신선한 야채와 재료들로 남드니 맛도 훌륭했다... 어디서 굴러온 늙지도 않고 그렇다고 젊지도 안은 호박이 굴러들어 왔다... 어떻게 해먹을까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파온다..

꿩 대신에 닭....

속절없이 빠른 세월 어느덧 여름 끝자락 말복날 삼계탕을 먹어야할 복날에 우리는 스시와 갈비로 대신했다.. 뉴져지에 살때는 모든것을 쉽게 구입해 먹었는데 이곳에는 여의치가 않아 적당히 차려 봤다....ㅎ 이곳 여름기후는 덥지도 않고 선들 부는바람이 시원하고 습도도 없는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여 지내기에 좋았다.. 그러나 코로나로 수개월이 계속되는 바람에 갖인 생활을 해 불편함이 이루 말할수가 없다.. 잠시 나갈때 마스크를 쓰는것도 불편한데 일터에서 하루종일 쓰고 있으니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며 참 미안할 따름이다.. 또 확진자들은 얼마나 고생을 할까.... 미국에 세상을 달리한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말문이 맊혀서... 하루속히 퇴치되여 정상으로 돌아올날만 기다리며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올린다... 얼려..

만두속에 그리움.....

여름 아침 나절에 산책길에 만난 풋 호박.... 큰 나무들이 즐비한 한적한 길가에 자그만 테불위에 (Free Vegs)라 써있는 종이와 가즈런히놓여 있는 호박과 오이 몇개가 웃고 있어 몇개만 들고 왔다..ㅎ 아마도 뒤뜰에서 길러 나누며 훈훈한 인심을 볼수가 있었다.. 이곳은 여름 더위라 해도 햇볓은 따가운데 습도가 없어 그늘엔 서늘해 것옷을 걸치곤 한다...내경우에.. 호박으로 여름 만두를 비지며 옛날 맛갈스럽게 잊지않고 만들어주신 엄마의 맛있는 만두를 생각하며 해봤으나 그때에 그맛이 아니였다.. 새삼스럽게 엄마의 손맛이 그리워 지네요. 몆년에 한번씩 고국 방문할때면 잊지않고 호박 만두를 해주신다 늘 여름에 들어가기 때문에 겨울이면 김치만두.. 옛날을 회상하며 그맛을 낼려고 하는데...ㅋㅋ 아니올시다다 ..

더위를 날린 콩국수....

무더운 여름. 그리고 온세계를 괴롭히는 코로나 바이러스19 잠시나마 잊으며 콩국을 만들며 달래본다. 이곳은 그리덥지는 않으나 여름은 여름이라 간편하고 먹거리로 끼를 때울수 있는 훌륭한 식사로... 콩국수는 기원이나 유래는 정확하지 않으나 19세기 말에(시의전서)에 콩국수와 깨국수의 조리법으로 보아 짐작한다고 한다. 예로부터 여름이되면 서민들은 콩국수를 많이 먹고 양반들은 깨국수를 즐겼다고 하죠..ㅎ 찬성질을 갖고 있는 밀가루와 열을 내려주는 콩으로 시원하게 말면 영양학 적으로도 균형이잡힌 음식이된다고 하죠.. 여름에 보양식으로도 손색이없고 별미 음식으로도 으뜸이 되는 식사랍니다.. 육유와 지방섭취가 많은 요즘 각성인병으로 고생들 많이하는데 밭에서 나는 밭 고기로 즐겨보시면 어떨지요... 콩국수의 품격을 ..

지상에 파라다이스...

여름이 옹골지게 여믈어가며 나무가지가 늘어져가며 매달린 열매들이 익어가고있다. 이웃산책길에서 유난히 눈에띄게 장미꽃들이 소담하게 앞마당을 가득 메워있어 한컷 누를때 헌칠한 중후한 남자가 닥아서며 뒤뜰에도 많은 장미가 있는데 들러보지 않겠느냐고.... 쥔장 영감님이 친히 뒤뜰로 안내를하는데 얼마나 잘 가꾸워논 장미들이 색색으로 꽃들이 만발해 눈이 황홀경에 빠져들었다.. 와 이곳이 지상에 낙원이 아닐까...?? 두 부부가 매일 정성들여 가꾸며 다독이고 돌보아 싱싱하고 건강한 장미들이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40여년 은행에서 일을 하다 은퇴해서 노년을 꽃가꾸며 즐겁게 살아가는 그들에 모습이 넘 아름다워 한참을 쳐다보며 이야기를 나누웠다.. 정원에 스토리를 열심히 설명하면서 50여년된 장미도 아직 꽃을 피고있으며 ..

입속을 녹이는 갈비구이.....

이곳 오레곤은 여름에는 정말 날씨가 좋다.. 울창한 숲이 아름답게 둘러 쳐있고 습도없는 맑은 날씨에 높은 하늘에 높은 아름들이 나무들이 우리뒤뜰에도 둘러있어 매일 새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여난다.. 오늘은 파마스 마켓 에서 상추를 사다 바베큐로 즐겨본다.. 역시 꿀맛이였다...ㅎㅎ 뒤뜰에 채소와 딸기를 심었더니 몇개달린 딸기를 다람쥐가 흠쳐다 즐거운듯 먹고 있어 한컷 사진도 찰칵....ㅋㅋ 호박꽃도 다 따먹는데 우짤꼬....어느지인이 헌겁을 매달아 보라고 해서 달아놨는데....ㅋㅋ 각종꽃이있다고 나비도 날아오고 벌들도 날아오고. 자연의 섭리가 참으로 오묘하다... 오늘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루를 보낸다.. 잔디를 업고 밭을 만들었는데 농사가 시원치않다 ..좀 배워야될것이야... 맞있게 먹어주는 다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