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5(pine)

평범한 하루속에 이야기들..

매일 오늘처럼 기뻐하며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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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기쁨.

아침이슬오월의 시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초록의 서정시를  쓰는오월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요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당신의 생가에서 눈을 앃게 하십시오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을 아낀 지혜속에 접어둔 기도가한송이 장미가 피어나는 오월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불신했던 날들을 늬우치게 하십시오 은총을 행해 깨어있는 지고한 믿음과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우리의 가슴속을 흐르게 하십시오 구김살없는 햇빛이 아낌없이 축복을 쏟아 내는 오월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오욕심때문에 잃었던 시력을 찿아빛을 향해 눈뜨는 빛의 자녀가 되게 하십시오 오월이면우리집 담장 울타리에 곱게 꽃이 피였습니다.꽃이름  만병초.(로..

봄마중.

오레곤의 봄맞이도 어느덧 5번을 지나 6번째 맞이하고 있어요. 빠른세월속에 어지럼증이 일어날 정도랍니다. 생소했던 이고장이 어느새 내 몸속에 익숙해졌기도하고. 뉴져지의 봄도 그리움속에 아련한 뒤안길로 잊혀져가고... 이젠 시골 아낙네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조용하고 평화롭긴 하지만 단조로운 일상이 때론 지루하기도 하지요. 집 앞뒤로 울창한 나무들이 둘러 공기좋고 살기 좋다고들한답니다. 다행이도 가까운 거리에 H mart 있기에 한국식품을 구입할수 있어 매력적인 고장이긴 하지요. 매일 동네한바퀴를 걸으며 이웃에 핀 봄꽃들을 한가득 찍어 올려봅니다. 엊그제 만발하더니 어느새 파란 새싹들이 꽃잎을 다 떨구고 있답니다.ㅎㅎ 빠알간 튜립이 활짝 웃음으로... 핑크 버드나무 벗꽃이 곱게 늘여졋어요. 푸른 하늘을 이고..

봄마중..

감미로운 봄바람은 옷깃을 스며들고... 어느덧 나무 가지들은 연두옷을 입으며 꽃단장을 하고 있는데 고운계절맞이 딸기 장미를 장식해봤어요...ㅎ 식탁이 그런대로 웃음꽃을 피우며 신선함을 선사하네요. Sea Bass Fish 구이와 새우 스캠피를 곁들이고... 오이소배기도... 투나사시미. 오랫만에 포스팅 해봅니다. 모두 안녕하신지요...? 방문해주심에 감사합니다.

Christmas Eve.

우리가 살고 있는이곳은 많이춥지도 않고 눈보기가 아주 어렵지요. 요즈음도 영상의 기온으로 춥지가않고 어름을 보기가 힘들지요. 어느새 한해를 훌쩍 보내면서 크리스마스이브에 온 식구들이 모여 함께 저녁을 하면서...감사한 한해였습니다. 게으름에 이제 올려봅니다. 스모크드햄, 매쉬드 포테, 콘,셀러드로 식사후 궁금했던 선물을 풀어보면서. 어느새 손자들이 훌쩍자라 선물도 신경써야 했다..ㅎ 애래 사진은 추수감사절때 터키구이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은 가족들과함께 아들네 집에서 모여 저녁을 감사하며 나누었다. 예전엔 우리집에서 함께 했는데 이제는 대물림을 했다고나할까..ㅎ 산타는 누구이며, 왜 굴뚝으로 들어와 양말에 선물을 넣어줄까? 크리스마스가 되면 모두가 기다리는 그분! 산타클로스의 기원을 찾으려면 3세기에 현존..

또 한해가 저물고.

2024년 갑진(甲辰)년 용띠. 24년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10월에 Sea side 로 일주일 지내면서 찍은 사진들이지요. 몇번을 찿아 갔는데 늘 구름이 많이 끼고 비오는 날이 많았으나 뜻밖에 청명한 날로 이여져 저녁 일몰을 담을수가 있어 행복했지요. 썸머 하우스도 바닷가에... 창넓은 들창으로 태평양 넘어 지는 해도 카메라에 담을수 있었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일주일을 머믈며 한가한 휴가를 갖어 봤지요. 아름답게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해가 진 후에도 고운 빛갈은 얼마나 아름답던지...청명한 날씨가 가져다준 보너스라고날 할까....

여름 바다.

은빛 파도가 넘실대는 시원한 여름 바다가 반갑게 손짖하네. 하얀 물거품이 파도에 철석이며 고운 모래에 부딧쳐 눈부신 은구슬이 펴져 부서지곤한다. 오랫만에 캐논 비취를 찿아본 뜨거운 여름의 한때. 역시 몸과 마음이 시원히 앃기여 내린다. 제일덥다는 초복이 엇그제 지나며 찿아본 여름바다... 벗님들 모두 안녕하시지요.? 오랫만에 둥지에 먼지를 털고 극적거려 봅니다.. 무더운 여름에 건강과 행운도 함께 하시길 빌면서... 무척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