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5(pine)

평범한 하루속에 이야기들..

매일 오늘처럼 기뻐하며 감사하며..

나의 소소한 일상 179

더위를 날린 콩국수....

무더운 여름. 그리고 온세계를 괴롭히는 코로나 바이러스19 잠시나마 잊으며 콩국을 만들며 달래본다. 이곳은 그리덥지는 않으나 여름은 여름이라 간편하고 먹거리로 끼를 때울수 있는 훌륭한 식사로... 콩국수는 기원이나 유래는 정확하지 않으나 19세기 말에(시의전서)에 콩국수와 깨국수의 조리법으로 보아 짐작한다고 한다. 예로부터 여름이되면 서민들은 콩국수를 많이 먹고 양반들은 깨국수를 즐겼다고 하죠..ㅎ 찬성질을 갖고 있는 밀가루와 열을 내려주는 콩으로 시원하게 말면 영양학 적으로도 균형이잡힌 음식이된다고 하죠.. 여름에 보양식으로도 손색이없고 별미 음식으로도 으뜸이 되는 식사랍니다.. 육유와 지방섭취가 많은 요즘 각성인병으로 고생들 많이하는데 밭에서 나는 밭 고기로 즐겨보시면 어떨지요... 콩국수의 품격을 ..

지상에 파라다이스...

여름이 옹골지게 여믈어가며 나무가지가 늘어져가며 매달린 열매들이 익어가고있다. 이웃산책길에서 유난히 눈에띄게 장미꽃들이 소담하게 앞마당을 가득 메워있어 한컷 누를때 헌칠한 중후한 남자가 닥아서며 뒤뜰에도 많은 장미가 있는데 들러보지 않겠느냐고.... 쥔장 영감님이 친히 뒤뜰로 안내를하는데 얼마나 잘 가꾸워논 장미들이 색색으로 꽃들이 만발해 눈이 황홀경에 빠져들었다.. 와 이곳이 지상에 낙원이 아닐까...?? 두 부부가 매일 정성들여 가꾸며 다독이고 돌보아 싱싱하고 건강한 장미들이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40여년 은행에서 일을 하다 은퇴해서 노년을 꽃가꾸며 즐겁게 살아가는 그들에 모습이 넘 아름다워 한참을 쳐다보며 이야기를 나누웠다.. 정원에 스토리를 열심히 설명하면서 50여년된 장미도 아직 꽃을 피고있으며 ..

입속을 녹이는 갈비구이.....

이곳 오레곤은 여름에는 정말 날씨가 좋다.. 울창한 숲이 아름답게 둘러 쳐있고 습도없는 맑은 날씨에 높은 하늘에 높은 아름들이 나무들이 우리뒤뜰에도 둘러있어 매일 새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여난다.. 오늘은 파마스 마켓 에서 상추를 사다 바베큐로 즐겨본다.. 역시 꿀맛이였다...ㅎㅎ 뒤뜰에 채소와 딸기를 심었더니 몇개달린 딸기를 다람쥐가 흠쳐다 즐거운듯 먹고 있어 한컷 사진도 찰칵....ㅋㅋ 호박꽃도 다 따먹는데 우짤꼬....어느지인이 헌겁을 매달아 보라고 해서 달아놨는데....ㅋㅋ 각종꽃이있다고 나비도 날아오고 벌들도 날아오고. 자연의 섭리가 참으로 오묘하다... 오늘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루를 보낸다.. 잔디를 업고 밭을 만들었는데 농사가 시원치않다 ..좀 배워야될것이야... 맞있게 먹어주는 다람..

감자 범벅으로 여름 즐기기...

생전 처음으로 감자 범벅이란것을 만들어 봤다. 처음 만들었지만 맛은 천하일품이다..ㅋㅋ 감자범벅을 만들며 여름을 즐기기로 했답니다.. 웬일인지 급작스럽게 감자 범벅이 먹고 싶은것... 있는대로 찿아 감자 아이다오 감자5개 각종콩 섞어서 두컵을 물에 담구어 불여삶아놓고 감자깍아 반씩 짤라 물을 붙고 삶아 준비하고. 밀가루 수제비 만들어 소금간해서 모두 섞어소금간으로 버므렸더니 와 훌륭한 감자 범벅이 됬다...간식으로도 좋고 밥이 먹기실을때 땜식으로 먹으니 쉽고도 넘 맛이있고 몸에좋다고 콩을 넉넉히 섞었더니 ...음...정말 맛이.... 무슨 설명이 필요 없다 꿀맛이였다...ㅎㅎㅎ 미국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생활에 달이이 됬어요.....ㅋㅋ 신김치부침 이맛도 꿀맛...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