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5(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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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늘처럼 기뻐하며 감사하며..

나의 소소한 일상

지상에 파라다이스...

아침이슬5 2020. 8. 4. 13:23

여름이 옹골지게 여믈어가며 나무가지가 늘어져가며 매달린 열매들이 익어가고있다.

이웃산책길에서 유난히 눈에띄게 장미꽃들이 소담하게 앞마당을 가득 메워있어 한컷 누를때

헌칠한 중후한 남자가 닥아서며 뒤뜰에도 많은 장미가 있는데 들러보지 않겠느냐고....

쥔장 영감님이 친히 뒤뜰로 안내를하는데 얼마나 잘 가꾸워논  장미들이 색색으로 꽃들이 만발해

눈이 황홀경에 빠져들었다..

와 이곳이 지상에 낙원이 아닐까...??

두 부부가 매일 정성들여 가꾸며 다독이고 돌보아 싱싱하고 건강한 장미들이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40여년 은행에서 일을 하다 은퇴해서 노년을 꽃가꾸며 즐겁게 살아가는 그들에 모습이 넘 아름다워

한참을 쳐다보며 이야기를 나누웠다..

정원에 스토리를 열심히 설명하면서 50여년된 장미도 아직 꽃을 피고있으며 배워가며 열심히

키워 주에서 주는 상금도 받았다고 한다...ㅎ

오래된 배나무가 100살이넘었다고..... 묘목 2나무를 키워 달린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한2주 있으면 다익으면 백가지고 와서 따갖이고 가란다 

예전엔 시니어 센터에 박스로 갖다주곤 했는데 요즘은 코로나로 문이 닫혀 못갖다준다고 애석해했다..

 

한쪽에 토마도가 주렁주렁 달려 익어가고 있는데 잘익은2개를 따주어 들고오면서

훈훈한 인심에 따뜻한 마음으로 집으로 행해 걷고 있노라니 따가운 태양볓이 두어깨에 불을 부치고 있었다...

 

 

 

 

정렬의 빛 장미.

 

참 행복해 보이는 노부부의 모습

 

날씨도 청명한대 꽃들이 눈이 부시다.

 

 

큰두나무에 다닥다닥 매달려 있는데...

 

벽다른한쪽에는 월동 준비 나무들이 잔득 쌓아놓고 있었다..

너무 맘에들어 가족 축제일 같은것을  열어도 손색이 없을것같다..

뒤뜰악의 테라스

뜨거운 태양에 땀방울을 흘리며 알알이 익어가는 포도 송이들....

2개의 토마도를들고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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