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5(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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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소한 일상

봄마중.

아침이슬5 2024. 4. 2. 01:35

오레곤의 봄맞이도 어느덧 5번을 지나  6번째 맞이하고 있어요.

빠른세월속에 어지럼증이 일어날 정도랍니다.

생소했던 이고장이 어느새 내 몸속에 익숙해졌기도하고.

뉴져지의 봄도 그리움속에 아련한 뒤안길로 잊혀져가고...

이젠 시골 아낙네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조용하고 평화롭긴 하지만 단조로운 일상이 때론 지루하기도 하지요.

집 앞뒤로 울창한 나무들이  둘러 공기좋고 살기 좋다고들한답니다.

다행이도 가까운 거리에  H mart 있기에  한국식품을 구입할수 있어

매력적인 고장이긴 하지요.  

매일 동네한바퀴를 걸으며 이웃에 핀 봄꽃들을 한가득 찍어 올려봅니다.

엊그제 만발하더니 어느새 파란 새싹들이 꽃잎을 다 떨구고 있답니다.ㅎㅎ

 

빠알간 튜립이 활짝 웃음으로...

 

핑크 버드나무 벗꽃이 곱게 늘여졋어요.

푸른 하늘을 이고 곱게  핀 목련꽃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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