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5(pine)

평범한 하루속에 이야기들..

매일 오늘처럼 기뻐하며 감사하며..

나의 소소한 일상 176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s !!

즐거운 성탄과 새해에도 넘치는 복을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Maui 여행때  일출을 찍은 동영상.대행이 맑은 날씨에 바다끝에 솓아오르는  해돋는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유난히도 눈부시고 힘차게 떠오르는 햇살이 이렇게 곱고 아름다울 줄이야..수평선 넘어 붉게 떠오르는  햇살에   한참을 쳐다 보고 기를 받아본다.발아래 지평선과 바다위에 떠 흐르는 구름 위에 저희들의 발도 구름위에 있는 기분이구요 어느새 많은사람들이 모여 사진 담기에 분주하게 움직인다.이른새벅에 꼬불꼬불한 산길을 3시간 오른다는것도 힘들고(1800ft)새벽 3시에 일찍 일어나 아슬아슬한 칠흑같은 야심한 밤에 운전길이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그런대도 딸래미는 서슴치않고 달리는 모습에 감동하며 고마운 마음이다.아무리 하와이 날씨..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 저녁2024년을 맞은날이 엇그제 같은데 어느덧 11월의 끝자락에매달린 달력을 물끄럼이 올려다보며 그동안에 뭣을하며 그많은 날들을 보냈나...아무것도 생각을 못 떠올리며 멍하니 천정을 올려다본다. 오늘은 미국에 큰 명절인 추수감사절.. 늘 11월 3 째목요일은 추수감사절로내 몸은 늘 분주했었는데..많은 식구는 아니였으나 아들이 터키굽는날을 기다리곤했지요.이젠 어였한 2 아이의 가장이되여..이번엔 11월 마지막 목요일이 추수감사절날.. 세월이 이만큼 흘러 작년까지 내 손으로 구워 집안 가득히 터키냄새가 가득했는데올해부터는 아들네 며누리가 준비하기로 했다.그러나 이상하게도 시원해야 할 내마음이 한켠으로 서운하고 썰렁한 마음이 가득하고이젠 내세월은 모두 비켜갔구나 별 쓸모도 없는 인생이되였구나여러 잡..

단풍잎 사이로.

허드슨강을 끼고 뉴져지에서 맨하탄 뉴욕을 건너다보는 재미는 나에겐 특별함을 지니고 있어요.뉴욕에 살다 뉴져지로 이사와 사노라니 엣추억도 아련히 떠올리면서.... 9W 도로를 달리다 고향이 그리울때 마음이 울적할때 늘 이곳에서멀리 보이는 뉴욕을 바라보곤 했지요.이사진이 좋아 오일 페인트로  색칠을 해보았지요.단풍이 질때면 걸어보던 샌책길.....가을 창문을 열면~~이외수 어디쯤 오고 있을까세월이 흐를수록마음도깊어지는 사람하나단풍나무 불붙어몰살나는 그리움으로사라질때포트렌드에 살면서 늘 걷는 산책길...가을비 내리는 길을 걸으면~~용해원 가을에 촉촉히 비 내릴 때마다나무들이 알몸이 되고 싶은지단풍든 잎새들을 떨궈냈다 비 내리는 길 바라보고 있으면고독속에 신열을 앓던외로움 덩어리가왈칵 울음을 터뜨렸다 거리에 떨..

Salmon with Rice.

가을이 성큼 닥아와 메마른 가랑잎새를 떨어져딍구는 모습이 유난히도 서글픈날나를 위로하며 살몬초밥을 말아봤어요.세프 흉내를 내보면서...ㅎ썰고 나머지 회덧밥으로  투나회노오란 토마도가 있어 장미를 오려봤어요.  가을의 기도  /김현승 시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주신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게 하소서 가을에는사랑하게 하소서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호올로 있게 하소서.....나의 영혼,구비치는 바다와백합의 골짜기를 지나마른 나무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 같이.

오월의 기쁨.

아침이슬오월의 시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초록의 서정시를  쓰는오월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요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당신의 생가에서 눈을 앃게 하십시오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을 아낀 지혜속에 접어둔 기도가한송이 장미가 피어나는 오월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불신했던 날들을 늬우치게 하십시오 은총을 행해 깨어있는 지고한 믿음과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우리의 가슴속을 흐르게 하십시오 구김살없는 햇빛이 아낌없이 축복을 쏟아 내는 오월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오욕심때문에 잃었던 시력을 찿아빛을 향해 눈뜨는 빛의 자녀가 되게 하십시오 오월이면우리집 담장 울타리에 곱게 꽃이 피였습니다.꽃이름  만병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