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5(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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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소한 일상

만두속에 그리움.....

아침이슬5 2020. 8. 15. 14:04

여름 아침 나절에 산책길에 만난 풋 호박....

큰 나무들이 즐비한 한적한 길가에 자그만 테불위에 (Free Vegs)라

써있는 종이와 가즈런히놓여 있는 호박과 오이 몇개가 웃고 있어

몇개만 들고 왔다..ㅎ

아마도 뒤뜰에서 길러 나누며 훈훈한 인심을 볼수가 있었다..

이곳은 여름 더위라 해도 햇볓은 따가운데 습도가 없어

그늘엔 서늘해 것옷을 걸치곤 한다...내경우에..

 

호박으로 여름 만두를 비지며 옛날 맛갈스럽게 잊지않고 만들어주신

엄마의 맛있는 만두를 생각하며 해봤으나 그때에 그맛이 아니였다..

새삼스럽게 엄마의 손맛이 그리워 지네요.

 

몆년에 한번씩 고국 방문할때면 잊지않고 호박 만두를 해주신다

늘 여름에 들어가기 때문에 겨울이면 김치만두..

옛날을 회상하며  그맛을 낼려고 하는데...ㅋㅋ 아니올시다다 ..  

 

아련히 떠오르는 어머니의 그리움.. 계실때 좀더 잘해드릴껄....

어머니를 생각하며 민든 여름의 별미 호박만두....

 

싱싱하고 잘생기고...

할머니가 기분좋게 예쁘게 그림도 그리고....ㅎㅎ

 

열무김치와 곁들이니....꿀맛..

 

호박3개. 부추한줌.두부한모. Pork 1/2 lb 아주조금

 

어느집앞에 아주소담하게 많이 달렸있어 한컷..

강아지(Rey)를 베비시터하면서 산책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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