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5(pine)

평범한 하루속에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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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글 모음

쓸쓸한 장미공원

아침이슬5 2020. 5. 28. 13:00

년중행사로 오래곤의 유명한 장미축제가 다채롭게 열려 많은 광광객들이 몰려

축제를 벌이는 오래곤의 장미공원 인데

올해는 코로나 19으로 우리의 삶이 송두리째 엉켜버리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서 아직도

헤여나지 못한채 생계에 위협까지 느끼고 있다...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으며 생계가 막연함을 어찌말로 표현할수 있을까....

 

하루속히 코로나가 퇴치되여

정상생활을 할수 있도록 하나님께기도 올립니다....

옛날의 평범한 하루하루가 행복이란것을 이제야 깨달아본다..

 

모든 파크들이 문을 닫았기에 작년에 돌아본사진을 올려본다....

역시 장미꽃은 아름다워...

만여종유가 넘는 장미꽃들이 활짝 웃는 꽃들은 얼마나 곱고 예쁜지....!!!

 

 

 

 

 

멀리서 본 Food Mt

 

 

 

 

 

장미공원 : 높은꼭대기에서 내려다본 포트랜드 시가.....

 

 

        장미를 생각하며 (이해인) 

 

우울한 날은

장미한송이를 보고싶어

 

장미앞에서 

소리내여 울면

 

나의 눈물에도 향기가 묻어날까

감당봇할 사랑의 기쁨으로

 

내내 앓고 있을때

나의 눈을 환히 밝혀주던 장미를

잊지못하네

 

내가 물주고 가꾼 시간들이

겹겹의 무늬로 익고있는 꽃잎들 사이로

길게열리네

 

가시에찔려 더욱향기로웠던

나의 삶이 암호처럼 찍혀있는

아름다운 향기한송이

 

살아야 해 살아야 해

오늘도 내 마음에 불을 붙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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