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고향방문...
고국 여행이라함은 설레임이 반가운 일순위다 기다리던 시간
기다림..시간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온가족이 모두 한국에 살고 있어 자주 한국 방문을 하곤하는데..
떠나기전엔 머리속에 많은 계획을 세우곤하지만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모든계획을 다 날라가 버리고
매일 뭐가 그리 바쁜지 허둥대며... 쥐죽박죽 되곤한다..
한달이란..그 수많은날 긴 휴가를 받고 들어가면..
친구 만나랴.. 쇼핑하랴, 친척들 인사하랴..놀러갈랴 갈곳이 얼마나 많던지....ㅎ
식구들..친구들이 점심한번 하자..ㅎㅎ
달력장에 빼곡히 동그람이 그려놓고 마크하고 어깨에 날개피고 분주하게
나 다니다 한 2주지내다 보면 먹는것도 지치고 다니는것도 지치고...
제일 맞있는것은 집에서 된장 찌게에 맛갈스런 김치면 족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고단백질에 음식, 식당밥도 지치고 반갑지가 않다..ㅎㅎ
그것도 엣날 이야기지
요즈음은 정말 보고싶은 사람들만 만나고
집에 쉬다 오곤한다.. 많이 달라졌음이야..
이젠 까므라칠 정도에 좋은 것이 없고 만나고 싶은사람도.....ㅎㅎ
옛날 동생이 언니가 노후엔 한국에 들어와 교외에 자그만 앞뜰 터가있는 집짖고
같이살자고 해서 ..나쁘지않은 제안이기에 돌아보면서 정말 귀향해서 살아볼까도 생각했었지..
두어달은 한국에 머믈며 어디가 좋을까 하고 돌아보며...
외국생활을 오래 했기에 귀향해서 다시 뿌리 내린다는것이 쉽지는않다
그럼 두 자식들은 외국에서 떨어져살며 그리워하며 살아야 되기때문에..
자식들에게 물어보니 엄마 아빠가 행복해 질수만 있다면 ...
엄마 아빠의 삶이니까..맘놓이는대로 하라고...
우리는 자주 한국 방문하면서 2,3,년에 한번씩은 한국에 방문하면서 살다보니
부모님은 다 저 세상에 가시고 ...
살뜰함도 애절하게 보고품도 내 열정도 다 식었음을 ....
인생이 뭐 별것인가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가는것을...
고향이 따로있나 정들면 고향인것을..
아름다운 고향의 품을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살아가련다..
지금까지 살아온것처럼 그렇게 지금처럼...
미국 촌놈들이 고국에가면 놀랄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때 다녀본 부페식당을 올려보며 즐겨봅니다.
설 특집으로 고향을 담았어요..ㅎ
강남 어느 한정식..
이곳은 여학교 친구들 8명이 안내한곳...
봄 싱그러운 나물들이 눈에 들어와 맞있게 먹은 기억이 난다..
나물만그득히 담아..
강남에있는 토다이 부페식당이 얼마나 넓은지 놀라지가 않은수없다...
음식,스시 사시미가 즐비하게 ..
뉴욕 촘놈이 어안이 벙벙하다..우리시댁 식구들이 한 20면정도 함께 모였었다.
집에 돌아와서 시누이,남편들과 한잔 또한잔.....
술셋트를 선물로 주어 들고 들어왔다..무거운 보따리를..
만나면 반갑고 혜여지면 섭섭하고..
벗님들 늘 행복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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