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5(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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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글 모음

고국 방문기....

아침이슬5 2021. 2. 7. 12:00

조영남이의 노래가 나를 대변하듯

옛모습 변치않고 잘있느냐.....

 

옛날엔 고국 방문한다고 하면 선물 준비도 해야하고 마음도 준비해야하곻ㅎ

마음은 어느새 고국에가있어 가쁨이 절로 나왔는데...

 

한달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이것 저것 준비에 밤잠을 설치면서

무엇을 선물하면 반가워 할까하며 바빠지는 마음이다..

지금은 이곳 보다 더 잘살고 부러운것이 없이 잘지내고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내가 필요한것만  간단하게 짐 싸가지고 들어간다..

 

한국에가면 좋은 도자기, 갖고싶은것들이 너무 많아 보따리가 터지도록 담고

선물도받고 들고오고 했는데...힘들고  무거운 도자기들....ㅎㅎ

지금 생각하면 나도 왜그랬는지를 나도 모르겠다...

돌아 오기전날은 백이 오버 팩이 안되는지...

저울에 올려보가를 몇번을 하는지ㅎㅎ

 

이젠 나에게 아무것도 줄생각 하지말라고 신신 당부하고 있다.

여행길에 보따리가 커지는것이 싫어서..

더 가지고 올려고 안달했을때가 엇그제같은데..

많이 변했슴이야..ㅎ

 

 이젠 작은 백 하난만들고 다닌다..꼭 주고싶은 손자들에겐 

현금으로 주면 더 좋아하기에...

 

나이가 들었음이야...갖고 싶은것도 없고.....

좋은것도 없고...욕심도 다 내려놓고..

 

빨리 코로나가 종식이되야 고국 방문을 할수있는데..

언제 될지몰라 짜증이 날려고 한다..

작년 4월에 여행길이 취소 됬는데 언제 회복될려는지....

손꼽아 기다리는 요즘이다..

 

2016년도 4월,고국여행기......  구정도 되고 해서 고국 생각 하면서

추려 올려봅니다...

대 명절때면 늘 하사는말씀이 그곳에서도 떡국을 해 먹느냐..

네가 없이 명절을지낸다고 많이 섭섭해 하시면서....

 

만날수 없는 어머니가 그리운 요즘이다.

늘 어머니는 멀리 있는 딸을 그리움으로 채우시며 지내시던 어머니..

항상 사진을 옆에끼고 들여다 보시며 그리움을 삮히겼던 어머니..

옛날 미국 이곳에  다녀가시며 좋아 하셨던 기억이떠올라 가슴이 아려온다.

뒤뜰에 흰 라이락도 심어주고 가셨지...

 

내 머리에 서리가 내리면서 깨닳으니 어머니는 돌아오지못하는 강 저편 먼곳으로 가시니

더 그리움이 가득차 오르고 있다.

돌아가신후 고국방문을하면서 인천 공항에 내리면 공항도 썰렁한것이

눈물이 주체할수 없이 흐르곤해서 만망할 정도 였으니..

불꺼진 화로 같은 마음 추스르기가 힘들었다..지금도..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내 귓전을 때리곤한다..어리석은 자식들..

내가 한국에가면 들러보는곳이 고궁, 그리고  인사동을 한번씩 들러본다.

친구들도 인사동에서 만나기로하고

볼거리들이 많고 먹을거리도 만ㅎ고...ㅎ

신기한 물건들이있으면 사서 선물도 할려고...ㅎ

인사동거리에서..

인사동 먹자골목에서..

에피소드 한마디..

사춘언니들과 만두를 먿고 밖에 뜰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있을때....

외국 학생처럼 보이는세명의 여자들이 들어와

무엇을 묻고 있는데 아무도 대답해주는 사람이 없어 난감해하는 표정이다..

스텝이 난감해 해며 두리번거리면서 도와달라고.....ㅎ

내가도와준적이있다.ㅎ인터프리터   

지난번에 들어와 불고기를 먹었는데 그식당을  못찿겠다고..

웨이터 보고 물으니 그 식당은 문을 닫았노라고...

그곳 말고도 맞있는데 많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며

다른곳을 알려주었더니 좋아하며 그곳을 떠나갔다..

즐거운여행에 좋은 인상을 받고 가기를 바란다. 한국 이미지를...

사촌언니들이 개성만두 먹어보라고 언니들이 안내한다고 해서

인사동 골목 어디서 먹어 보니 정말 상큼하니 맛이 좋았다..

옛날 개인집을 식당으로 만들어 테불도 많지않아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들어갈수 있고 얼른먹고 자리를 비워주어야 했다..

어떤 식당의 여러가지 반찬들...놀라지 않을수가 없다....ㅎㅎ

그 여러날 천금같은 휴가

여행을 마치고 인천 공항에서 티켓팅 마치고

공항에 있는 레스토랑이 참 입맞에 맞아 늘 즐기곤한다

동생내외는 항상 작별인시를 해주곤하는데...

가격은 US $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맛갈스럽고 맞이 우수하다...

반찬도 먹을만하것 몇가지만 나오고 메인 음식이 나오는데

정갈하고 맞있어 실망 한적이 없다

아메리카 식당.이태리,중국,등..햄버거도..

한국에 들어가면 스파게티,햄버거는 No..thank you...ㅎㅎ

농악,사물놀이 퍼포먼스가 있어 많은 사람이 구경하고 있었다..1층에서..

고향을 그리며...          정지용  시

 

황금불결 넘실대는 들력 저편으로

아른거리는 아름다운추억

가을 뒷동산에 가을 햇살에

수숩음으로 얼굴 내민는 알밤 삼형제

그리운님 모습되여 눈앞에 어른거리네..

맑게 흐르는 시냇물에 드리워진 가을 하늘은

그리움에 물결되여 내 마음 적시고

코끝에 와 닿는 향기는 행복의 미소 짖게하네.

고향그리는 이내맘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추억속에 고향으로 달려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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