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5(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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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박물관..

아침이슬5 2021. 1. 16. 12:02

맨해튼 서쪽 허드슨 강변 86번 부두(Pier 86)에는 1943년~ 1974년까지

약 30 여년동안 미 해군에서 맹활약하며 임무를 완수하고,

퇴역한 항공모함과 잠수함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 박물관 (Intrepid Sea, Air & Space Museum)'이 있다.

1982년 박물관으로 개관한 이래 매년 100만명 가까이 다녀가는 뉴욕의 관광명소이다.

전 세계에서 항공모함을 전력화한 나라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소수인데,

특히 항공모함과 잠수함을 박물관으로 만들어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뿐이다.

비록 낡은 구식이긴 하지만 군사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인트레피드 박물관 존재만으로도 뉴욕에서 누릴 수 있는 대단한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미 해군 항공모함 인트레피드(The USS Intrepid aircraft carrier)는

제2차 세계대전 (World War 2)에 취역(commissioned)해서,

미국 항공 우주국 (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최초의 우주선 회수선(recovery ship) 등의 임무를 수행한 후 베트남에서 퇴역하였다.

전장(총길이) 912피트, 전폭 192피트, 흘수 27피트,

배수량 4만1400톤, 최대 시속 37마일,

승무원 3600여명으로 현재 미 해군이 주력으로 배치하고 있는 배수량 10만톤 내외의 니미츠급

원자력 항공모함과 비교하면 중형급에 해당된다.

1974년 재커리 피셔(Zachary Fisher)가 제2차 세계대전 때 난파된

항공 모함인 인트레피드를 인양하는데 성공하였고,

이 선박을 개조하여 1982년 박물관을 개관한 것이다.

인트레피드 박물관에는 초창기 글라이더부터

최첨단의 우주항공기까지 실물을 전시하고 있는데,

항공모함의 비행갑판 항공기 전시장, 갑판 밑의 원 항공기 적재소에 주전시장,

승무원 거주지역과 임무실 공간에 작전상황실과 암호부서, 조종사 브리핑 룸... 등,

과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개별 전시장을 구석구석 갖추고 있다.

특히 항공모함의 최상위 비행갑판 항공기 전시장에는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항공모함에서 운용한 전투비행기가 망라되어 있으며,

항공기와 관련된 다양한 부속물인 엔진, 비행복, 첨단 무기인 미사일 등도 전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 한국 공군의 주력기 중 하나인 KF-16의 원 모델인 F-16서부터 러시아 공군이 사용한 수호이 전투기,

미 해안경비대의 구조 헬기 등 10여대가 진열되어 있다. ♣

♣ 이 전시장 옆에는 역사상 최초의 디젤 전략 잠수함이며

핵탄두 미사일을 발사하는 그로울러 잠수함(Growler Submarine)도 정박되어 있다.

1989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3500톤급의 그로울러 잠수함은 안내원이 동반된 투어로만 구경할 수 있다.♣

항공모함, 잠수함을 함께올렸습니다..

★ 박물관의 주 전시장에는 항공모함 활동사진(대형 스크린과 영화관에서 기록영화 상영)과 

2차 대전 당시 일본 해군과의 접전 기록과 기념품, 베트남 전쟁 참전 기록,

1960년대 인트레피드 항공모함이 태평양에서 수거한 NASA의 우주인 지구 착륙 모듈, 

근무 수병 복장과 앨범 등 각종 기념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수기(手旗)와 모스 신호 등 선박 간 통신수단, 

항공모함 내부의 의자와 침대, 임무와 시간 변경을 알렸던 종(鍾), 

수천명의 식사를 준비했던 주방기구 등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G-중력(항공기를 급속 발진할 때 느끼는 가중 압력) 체험시설, 

항공기 조종석 모델 등도 갖추고 있다.

또한  2차 대전 당시 항공모함 조종사들이 조난을 당했을 때

영어를 모르는 지역 주민에게 보여주고 도움을 청하던 조난 전단도 소장되어 있다. 

이 색이 바랜 전단 우측 하단에는

한글로 “내 비행기가 깨졌다. 가까운 연합군 측에 나를 보내면 상금을 받는다”라는

내용의 글이 쓰여져 있어 당시 상황에 대한 깊은 감회를 느끼게 해준다.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 박물관'은 입장료가

약간 비싸긴 하지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물론 군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이다.

●관람시간: 월~금 오전 10시~오후 5시 / 토~일,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
●장소: 맨해튼 웨스트사이드 Pier 86, 12 Ave 와 46th St. 사이
●문의: 877-957-SHIP(7447)  /  212-245-00

 

The Intrepid Sea, Air & Space Museum

 

www.intrepidmuseum.org

2차 대전당시 조난당한 미군 조종사가 도움을 요청하기위해

지니고 다녔던번역 전단.

오른쪽하단에 한글 번역문이 쓰여져 있다..



1982년 박물관을 개간해서 지금의뉴욕 인트레피드를

탄생한 해양 우주 박물관입니다..

초창기 글라이더로부터 최첨단 우주 공항까지

실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제2차 대전당시

항공모함에서 운용한 전투비행기

항공기와 관련된 다양한 부속물, 엔진 비행복도 전시되여 있습니다..

첨단무기 미사일까지 전시되여있어

뉴욕 관광시 들러보시길 강추 합니다......

 

 

식당, 오락실, 식당, 다 준비되여있고.. 잠수함 실내

이곳은 보기만하지 텃취는 못하고..

학국에서 친척꼬마 손자가 이곳에 방문을 해 어렵게 만난 어린 과학도에게

뭐 귀중한 볼거리가 있나 고민끝에 맨해튼 항공모함 박물관으로 갔었다.

또 남편이 참전군이였고 관심도 많아 아마도 감회가 깊었으리라....

 

(불금 ...금요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불금일 ... 오바마 대통령도   이곳에 왔다고...

길 거리와 메디슨 스쿼어 가든,  팬스테이션에 사람들이 광장에 얼마나 많던지.....

내 생전에 그리사람이 많은것은 처음 보았다.....

날이 과히 덥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여름날이라 얼마나 많이 덥던지..기온은 80도

사람이 움직일수가 없을만큼 사람들이 인산인해 이던지...

살아오면서 제일 힘드는 날이였다...

 

항공모함 뮤지움은 

뉴욕 맨하탄에  자랑 거리라고 할수 있다...

세계각국의 어린이들과 싸이언스에 관심이있는 학생들을 데리고

관람하고 있었으며 실험도 해보고 작동도 해보며 설명을 들을 수있는

비디오실도 되있어 관심있는 과학도들이 대거로 몰려오고있었다..

그런데 놀란것은 간혹 일본 가족은 보였으나 한국 가족은 한사람도 볼수 없었다는것.....

그많은 사람들중에....

또 놀란것은 골프장에서는 많이 만나볼수 있다는것 ..어느곳에서든지..

 

오늘은 보람되고 훌륭한 박물관을 견학하고 온 값진 날 흐믓한 기분에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며 글을 올려봅니다..

아마도 손자도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되였으리라....ㅎ

 

6년전의  발자취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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