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5(pine)

평범한 하루속에 이야기들..

매일 오늘처럼 기뻐하며 감사하며..

나의 소소한 일상

눈 꽃 축제 ...

아침이슬5 2020. 12. 8. 10:04

어느새 부터인가  막연한 생각 마음속에 기다림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창박을 내다보니 어느새 온세상이 쌓인 눈이 소복하게 덮혀 하얀 세상으로 변해버렸다

온세상 고르게 뿌려놓은 눈이 나무위에 수정처럼 반짝이며 내마음을 설레게한다

 

문을 밖차고 가까운 공원.. 늘 내가 거닐던 공원으로 달려갔다

눈이수북히 내리니 딴 세상에 온것처럼 더 아름다웠다

해맑은 공기에 아무도 발길이없는 한적한 길가에 나를 위하여

축복을 내려주는듯 마음이 벅차오른다.. 새햐얀 천지로

 

새로운 발자욱을 만들며 내 발자욱에 뒤돌아 보곤하며 걷고또걷고.

뽀드그뽀드득 소리를내면 하얀 눈길을 아무도없는 공원을 거닐었다 

나도모르게 동심으로돌아가 한없이 즐거워 하면서..

호수가운데 분수는 물을 뿜으며 공중에 흩어지는 높은 물줄기는하늘을 향해 뿜고 흩어지고

가벼운 소리만 들릴뿐......

나를 환영하는듯 기분도 얼마나 업되여 마냥 즐거워했지.

햐얀 세상으로 깜짝사이에 다 덮어버리니 너무 깨끝에서

마음속에 있는찌꺼기도 씻겨 내려갔으면...하는 바램도 갖어본다..

그 동안에 쌓인 시름과 걱정생활에 찌든맘  다 물리치고 오늘만은 하얀눈속에서...

 

포근한날씨에 없어질 풍경들을 빨리 사진에  담아보며..

마음도 맑아지고 기분도 상쾨하고 눈을 맞으며 걸으니 왜이리좋은지..

 

일주일 전에 눈사태로 무서움, 압박을 받았는데  오늘은 아름다운수정으로

가볍게않아 와... 소리가 저절로나오며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간다...

오랫만에 좋은날 상쾨함을 깆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참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추억속에 글 올려봅니디..

올해에도 소복히 내린눈처럼 모든 벗님들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이곳오래곤은 눈구경을 하기가 힘든답니다 날씨가 푸근해서

한 2시간 서북쪽 으로 후드 마운틴산에는 많은 눈이오며 산정상에는 항상 눈이 덮여 있지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엔 제설작업을 얼마나 신속하게 해주는지..

살아가는데는 큰지장은 없게 지내지요..야간작업을 해서라도 길만큼은 깨끝하게 치우지요..

눈이올때 제설작업의 순서는...

경찰서 .양노원 .소방소길에는

우선순위이라고 하더라고요  제설작업이

얼었다 녹아 내리고 하는길에 노인들이 지나다

넘어지면 치명타이지요..순발력도 떨어지고요..

비유는 아름답지만..단점도 있어요..ㅎㅎ

은퇴하면 따뜻한 지방으로 많이 이주한답니다...우리도 그중에 한가족...ㅎㅎ

뉴져지에 눈사태에 찍은 추억들 이때2017년에는눈이3피트나 내려 모든것이 마바되였었다..

감사한것은 전기가 블랙아웃이 안된것   어찌감사하지아니한가..

많은집이 전기가 끓겨 교회로 피신하고 가까운 숼터에 가고 했었다..

 

 

하얀눈이 내리면..

 

하얀눈이 온세상에

꽃 그림을 그리면

 

그리운사람과

함께 거닐고 싶다

 

외투깃을 올리고

손잡고

콧노래 부르며

햐얀눈위에 순수의

첫 흔적내고 걷고 싶다

 

눈꽃으로 펼치는 온누리

세상근심걱정 다 묻어두고

동심으로 돌아 가고파

 

순간만은 나를잊고

하얀눈이되여

 

세상을 깨끝이 다듬고 싶어

아 흩날리는 눈꽃들의

 

아름다운 축제여

순백의 마소속에 나의 생애를 펼치고

 

그리운 이와

눈꽃같이 淸潔 한 마음으로 살이라..

김세실 시인

 

 

영상 펀집 ===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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