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5(pine)

평범한 하루속에 이야기들..

매일 오늘처럼 기뻐하며 감사하며..

나의 소소한 일상

물거품이된 휴가....

아침이슬5 2020. 9. 10. 13:46
여름이 다 가기전에 바닷가로 휴가를 한번 다녀올까하고
Lincoln city 해변으로 4박 5일 계획으로...
준비를 하고 김밥도 준비해서 가는 도중에 점심도 먹으면서...ㅎ
우리집에서 2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이므로
가다가 볼거리 구경도 좀할겸...했는데..
한 시간 서쪽으로 달려나가는데..흐린하늘이 점점 재빛으로 변하더니
오렌지색으로 변하는것이 아닌가..
어째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작은 공원에들러 김밥 을 먹으려는데
걸려온 전화가 오늘 린컨 시티에 단전이되여 오지말라는 전화였다....우매..우쩔꼬..
.
할수없이 집으로 향하며 더 나빠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집으로 향하고.....ㅋㅋ
매일 평범한 생활을 한다고 투덜했는데..
그런 날들이 행복한 날들이라는것을 다시 깨닳으며
매일 기뻐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 
한순간에 집을 잃고 불길을 잡으려 애쓰고 수고하시는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며  빨리 불길이 잦아들기를 소망하면서....

다음날 아침에 회색 구름이 잔뜩...찰칵..

 

밤인지...낯인지...

 

 

공원에 강을 보며 점심을..

 

 

 

돌아 집으로 달려오며..

 

 

 

 

 

심한 바람에 우리타운까지 붉은 구름이 덥어 마음이 무겁고 불안하다..

하나님 어서속히 불길을 잡아주소서...

간절히 간구 합니다...

 

불길에 집을 잃은 사람들은 어떻할까..

소방관들은 얼마나 고생할까 마음이 아파온다..

 

우리타운에들어서니 파란하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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