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가 가득 메우는 계절에
푸르름의 녹색은 어느새 오색찬란한 단풍잎들이
온세상을가득 메워 보는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네....
젊은 청춘의 색 녹색일땐 몰랐는데
어느새 각자의 색으로 물들여 발길을 붙잡는
아침 산책길에서 눈마춤을 하고서
잠시 복잡했던 삶의 생각을 비워 놓고
자연의 비져놓은 작품을 감상해 보는것도
살아가는 에너지충전을 하는 것도 좋은생각일것이라고......
저마다 강렬한 원색으로 붉은색, 노오랗게 익어가는감색도..
정렬을 토하며 밝은 빛을 토하고 미련없이
떠나는낙엽들에게서 배우고
녹 익어가는가을 쌓인 낙엽위를 사뿐이 걷고 또 걷고....
우리동네 산책길에서....
우리의 나의 색갈은 어떤 색일까....
나도 떠날때는 아름답게 가고 싶은데...
붉은단풍이 제일먼저 물들고...다음 노란색이 들고 있다.
우리집앞에 빨간색은 다 일찍 떨구고 있다..
우리동네 위에서 내려다보고 찍은사진....
연합감리교회 앞뜰에서..오레곤.
아들동네 집앞에서...엷은 노란색이 참 고급 비단 같다는생각도드네...
손자를보러 잠시들렀다 집앞길에서 거대한 나무숲에서...
바람에 낙엽이 흩날리는데 무척아름답다.....
쏟아지는 비속에서 ....안개위의 다리에서....
고니 기러기 새떼들이 잠사쉼을 같는것 같다...
아마도 먼길을 가다 미팅을 하는것도 같고..
비오는날 골프 잔디밭 위에서..
날아가는새를 찍기위해 날려봤더니....실패...
꾁꾁대며 요란하게 일제히 한쪽을 바라보고 걷는 그들이.......
머리둔 앞쪽에 선두 지휘자가있는것은 아닐런지....ㅎ
생각해봤다...모두 한쪽으로 걸어가기에....??????
캐나다 기러기들이 강남으로 이동중이란다..
아미도 잠시쉬며 재충전하고 회의를 하고서 떠날 예정인가보다....ㅎ
맥시코로 떠나는기러기들이라고...귀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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