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5(pine)

평범한 하루속에 이야기들..

매일 오늘처럼 기뻐하며 감사하며..

나의 소소한 일상

봄을 기다리며...

아침이슬5 2021. 2. 2. 01:03

봄을 기다리며~~~


게으르기 쉬운 요즈음

두겁게 덥힌 회색 하늘 .....
싸늘한 겨울 칼날 같은 바람은 매섭기만한 겨울

오랫만에 동창에 드리운 햇살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가고 또 맞이하는 봄이건만 봄은 우리가슴에 
희망과 새 싹을 돋게하는 
그리운 계절..
반가운 계절
기다리고푼 계절..
소망의 계절..
심술궂은 동장군이 발목을 잡을 지라도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봄이 어디만큼 오고 있을까 하며 기다려본다

봄은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그리움도 삭혀주며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추억도 꺼내보는 계절..


어느새 내마음에는 저 푸른들판에 싱그러운 흙냄새 
맡아보며 휘돌아가는 논뚝길을 달리며 걸어본다.

그 동안에 쌓여있던 묵은 아픔과 삶의 케케 묵은 먼지들을
훌훌 털어 버리고
그리고 다시 가벼운 마음으로 몸과 영혼도 다시닥아 
새로운 바구니에 담아본다..

봄 바람과 함께 실려오는 부드러운 음성도 들어보며....
주님 닮아가는 한해가 된다면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멀리 게신 주님을 만나려고 하지말고 
내 옆에 계신 주님을 만나는 이봄이 되였으면.


겨울 내내 두꺼운 옷 만큼 몸도 무거움을
 가벼운 봄옷으로 갈아입고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오늘도 주님과 호흡하며

계절과 관계없이 우리를 지켜 주시는 주님~
얼마나 감사한지요....

 

고향의 봄날
고향이 봄 흙 냄새묻어 피여나는 개나리..복사꽃 피는 봄동산에
마중 나가보리라..
어느새 고개들고 얼굴내민 보리 노오란 새싹들..
그들도 겨우내 아파하며 얼마나 많은 준비를했을까...
겨울 내 연단을 거쳐야만 우리 곁을 찿아 온다는것을......

 

오레곤의 나무들은 겨울에 이끼옷을 덛입으며 겨울을 지내고 있다.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이기는 사람은"예"와 아니오 를 분명히 말하나

지는 사람은 "예" 와 "아니오" 를 적 당히 말한다.

 

이기는 사람은 넘어지면 앞을 본다

지는 사람은 넘어지면 뒤를 본다.

 

이기는 사람은 눈을 밟아 길을 만드나

지는 사람은 눈을 녹기를 기다린다.

 

이기는 사람의 호주머니 속에는 꿈이 들어 있고

지는 사람의 호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들어 있다.

 

이기는 사람이 잘쓰는 말은 "다시한번 해 보자" 이나

지는 사람이 자주 쓰는 말은"해 봐야 별볼일 없다"이다.

 

이기는 사람은 걸어가며 계산하나

지는 사람은 출발 하기도 전에 계산부터 한다.

 

이기는 사람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다

지는 사람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

 

이기는 사람은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나

지는 사람은 말로 행위를 증명한다

 

이기는 사람은 인간을 섬기다 감투를 쓰나

지는 사람은 감투를 섬기다 바가지 쓴다.

 

정채봉님 선집 "내가 잊고 있던 단 한사람" --에서...

 

 

 

'나의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을부른 짜장면...  (0) 2021.02.15
설날에 풍습...  (0) 2021.02.06
고급스런 송이 떡갈비...  (0) 2021.01.27
입에녹는 연어구이...  (0) 2021.01.26
봄맞이 식탁  (0) 202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