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5(pine)

평범한 하루속에 이야기들..

매일 오늘처럼 기뻐하며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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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스시,사시미.

스타일리쉬한 식탁을 플레이팅 해봤습니다. 꽃단장으로 오늘은 투나에 깨를 입혀 살짝 팬 후라이를 했지요.ㅎㅎ 그런대로 식감이쫀득해 좋았는데... 짝꿍왈...사시미는 본연의 맛이 살아야 한다나.....? 나는 새롭고 좋았는데.. 아마추어가 재미로 구상을 한 식탁이랍니다...ㅋㅋ 압축해서 얼렸던 투나인데 신선도가 썩 좋아 사왔지요. 스시도 만들어 보고..셀러드 오이와 함께.. 자두로 흑장미 흉내를 내 봤어요... 감자볶음을 토마도와 함께 하니 맛이 꾀 좋았습니다. 9월의 맑은 하늘을 바라보고 곱게 핀 배룡나무꽃. 어느새 가을소식을 알리는 풍요로운 호박들이 나오기 시작 했어요. 이승재-- 아득히 먼 곳 (You're Too Far Away from Me)

물고기 세마리.

알고 지내는 지인께서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 세마리를건네주었다. 무와 감자 한톨을 깔고 간장양념을해서 쫄여 봤더니 맛이 생각보다 월등이 좋아 만족했지요. 한마리는 몸이 불편하고 아프신 친구분께 갖다 드렸습니다.ㅎㅎ 궁리끝에 갖은 양념으로 찜을 해보았다 무와 감자를 밑에 깔고서.. 필렛으로 구워 냈더니 다 부서지고...ㅋㅋ 잡곡밥과 얼큰한 조개 감자국으로. 우리는 생선을 많이 먹는편이지요. 에어후라이로 구워낸것.. 소금,후추,퍼프리카, 올리브오일을 얹어 18분 구워낸피시... 캔달롭과 불루베리... 짜틀에기 남은것들로 셀러드로 만들어서 한끼때우고...ㅎ 햇감자,햇 호박으로 만든 수제비, 옛날에 먹어본 수제비를 생각하며 전쟁통에 먹었던 기역에 절대 해먹질 않았다 그때 질려버렸기에...ㅎ 처음해먹었더니 별맞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