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의 봄맞이도 어느덧 5번을 지나 6번째 맞이하고 있어요. 빠른세월속에 어지럼증이 일어날 정도랍니다. 생소했던 이고장이 어느새 내 몸속에 익숙해졌기도하고. 뉴져지의 봄도 그리움속에 아련한 뒤안길로 잊혀져가고... 이젠 시골 아낙네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조용하고 평화롭긴 하지만 단조로운 일상이 때론 지루하기도 하지요. 집 앞뒤로 울창한 나무들이 둘러 공기좋고 살기 좋다고들한답니다. 다행이도 가까운 거리에 H mart 있기에 한국식품을 구입할수 있어 매력적인 고장이긴 하지요. 매일 동네한바퀴를 걸으며 이웃에 핀 봄꽃들을 한가득 찍어 올려봅니다. 엊그제 만발하더니 어느새 파란 새싹들이 꽃잎을 다 떨구고 있답니다.ㅎㅎ 빠알간 튜립이 활짝 웃음으로... 핑크 버드나무 벗꽃이 곱게 늘여졋어요. 푸른 하늘을 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