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5(pine)

평범한 하루속에 이야기들..

매일 오늘처럼 기뻐하며 감사하며..

나의 소소한 일상

봄 꽃들의 향연.

아침이슬5 2025. 3. 27. 07:00

봄 바람이 몰고온  봄의 향기를 온 마을을 곱게 물들며

굳었던 마음의 빗장을 열기에 망서림이 없었습니다.

세상을 핑크 빛으로 가득하네요.

 

전준하 시 한편 올립니다.

 

나의 봄 기도

 

오늘이 가장 기쁜 날이 되게 하소서

지금 큰 행운이 되지 않아도

존재의 향기가

목향처럼 번지며

언제나 감사하고  언제나 기뻐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웃음꽃을 전하며

내생에 가장 기쁜날이

오늘이게 하소서.

 

오늘이 가장 아름다운 날이 되게 하소서

멋있는 친구를 핏줄처럼 생각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언제나 먼저 악수를 청하고

언제나 먼저 포옹하고

나보다 더 힘들거라며

내주머니를 털어도

그렇게 사는것이 바른 삶이라 믿으며

인간다운 인간으로 살게 하소서

 

오늘이 가장 축복받은 날이되게 하소서

하늘을  하얕게 절규하는 아픈 삶을 살아도

가난과 질병속에

각박한 삶을 살아도

어제보다 오늘을

오늘보다 내일을 믿으며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의

동아줄은 놓지안고

축복의 무지개를

그리며 살게 하소서

 

오늘이 가장 사랑하는 날이 되게하소서

어제의 증오를 가슴에서 앃어내며

어제의분노를 사랑으로 용서하며

그어떤 금은 보화 보다 권력보다

세상은 살만하다 믿으며

내 모든것을 나누며 껴않으며 실천하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시인 정준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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