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면 산과들엔 진달래피네.. 진달래 피는곳엔 내마음도 피어 건너마을 젊은 처자 꽃따러 오거든 꽃만말고 내 마음도 함께 따주오... 김동환 시,김동진 곡,.. 옛날에 중학교때 음악 시간에 즐겨 부르던 가곡 오랫만에 입속에 중얼대며 불러보는 봄노래... 우리 동네 산책길에는 온갓 꽃들이 만발하여 어느 식물원을 방불케하는 나무와꽃들을 잘 가꾸워 놓아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어요.. 이곳의 봄은 긴편이므로 꽃도 오래피여 있는것 같아요.. 사진으로 올려보았습니다.. 푸른 5월 청자빛 하늘이 육모종 탑위에 그린 듯이 곱고 영모창포앞에 여인네 맵시위에 감미로운 첫여름이 흐른다. 라일락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은 정오 계절의 여왕 5월의 푸른 여신앞에 내가 웬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