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이 몰고온 봄의 향기를 온 마을을 곱게 물들며굳었던 마음의 빗장을 열기에 망서림이 없었습니다.세상을 핑크 빛으로 가득하네요. 전준하 시 한편 올립니다. 나의 봄 기도 오늘이 가장 기쁜 날이 되게 하소서지금 큰 행운이 되지 않아도존재의 향기가목향처럼 번지며언제나 감사하고 언제나 기뻐하고만나는 사람마다웃음꽃을 전하며내생에 가장 기쁜날이오늘이게 하소서. 오늘이 가장 아름다운 날이 되게 하소서멋있는 친구를 핏줄처럼 생각하고가난한 사람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언제나 먼저 악수를 청하고언제나 먼저 포옹하고나보다 더 힘들거라며내주머니를 털어도그렇게 사는것이 바른 삶이라 믿으며인간다운 인간으로 살게 하소서 오늘이 가장 축복받은 날이되게 하소서하늘을 하얕게 절규하는 아픈 삶을 살아도가난과 질병속에각박한 삶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