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 행복을 꿈꾸며 이채 새해 아침 우리는 사랑 아닌것 어디에도 없어라 찬물로 세수하고 가즈런히 앉은 아침이여! 솟아오르는 희망으로 천길 바다 속 햇살을 길어 올리네 풀 먹인 마음으로 다름질한 생각으로 때때옷 입고 세배하는 아침이여1 말씀마다 뜻 있고 삶의 양식 되여라 한알의 씨앗으로 한해의 꿈을 심은 아침이여! 믿음의 뿌리마다 곧고 반듯한 기도가 되니라 새해 아침 우리는 소망 아닌것 행복 아닌것 어디에도 없어라 새해 구상 내가 새로워 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수 없다 내가 새로워져 인사를 하면 이웃도 새로워진 얼굴을 하고 새로운 내가 되여 거리를 가면 거리도 새로운 모습을 한다 지난날의 쓰라림과 괴로움은 오늘의 괴로움과 쓰라림이 아니요 내일도 기쁨과 슬품이 수놓겠지만 그것은 율조일 따름이다...